Vibe Coding

#Frontend#Development#AI#Vibe Coding
Image from Google DeepMind
Image from Google DeepMind

얼마 전부터 AI를 활용한 개발을 Vibe Coding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단어가 적절한 듯 하면서도, 무언가 불필요하게 포장된 느낌이라 입에 딱 붙지는 않는다. 업무상으로는 아예 다르게 표현하고 싶을 정도…

2024년 중순부터 내가 속한 조직에서도 copilot을 시작으로 cursor 등의 AI를 보안 검토 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개인, 조직별로 실제 실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운 듯 하다.

개발자 커뮤니티, YouTube등 AI를 활용한 개발 대해 검색해 보면. 효율에 대해서는 좀 의견이 갈린다. 실제로 과거에 함께 일했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때는 부정적인 쪽으로 기울어있는 느낌이다.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의 이유를 대략 정리하자면 “답변의 품질이 떨어진다.”, “업무 프로세스 상 번거롭다.” 였다.

생각 외로 높은 진입장벽

AI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다. 그나마 IDE에 붙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게 되어 단순 채팅만 가능했던 이전보다 쓰기는 훨씬 편해졌지만, 그것만으로 실무에서 큰 도움이나 성과를 만들기엔 무리가 있다.

효과를 보려면 의외로 개발자의 역량이 중요하다. 일을 시키는것도 아는 사람이 시킬수 있고. AI모델의 답변을 다듬는데에도 역량이 필요하다.

또한 업무 프로세스도 이에 맞춰 변경해야 한다. 단순히 지금 필요한 알고리즘을 짜는 것이 아니라, 업무 시작 전. AI로 효율을 볼 수 있는 작업과 직접 하는게 더 효율적인 작업을 현실감있게 구분한다. AI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다.

업무 환경도 중요하다. 협업 부서와의 R&R정리라던가, AI사용에 대해 편견이 없는 분위기인지 등등 생각보다 이 부분도 쉽지 않다.

그 동안 대부분의 개발자가 행해 왔던 업무 패턴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를테면 자체 구축한 디자인 시스템을 AI가 알 수 있나? 당연 방법은 있지만 AI활용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앞으로의 Vibe Coding

앞서 언급한 내용들로 인해. 현실적으로 소, 중규모의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활용할 듯 하다. 다만 대기업들이 copilot이나 cursor 등 보안에 민감한데도 도입하는 것을 보면 중요성을 알게 되는 순간 금방 따라잡긴 할 것이다.

과거 2010년 중반만 해도 Virtual Scroll, Web Based Editable Grid 들은 어느정도 FE에 투자할 수 있는 의지나 규모가 있는 회사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AI모델 하나에 스크린샷만 보여주면 눈 깜짝할새에 구현해주는것은 물론이며 SSR도 완벽하다.

그리고 AI는 정말 빠르게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23년만 해도 AI에 관련된 논문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제는 개발자가 실제로 적용할만한 기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당연히 FE개발 역량은 똑같이 쌓아야 하며, AI에 대한 트렌드도 적극적으로 따라가야 한다. 대기업이 허튼데 돈 쓰는것 본 적이 없다.